무안 군고구마페이스트, '할리스' 고구마라테로 맛본다
무안군·착한농부·신광식품 협력…지역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생산한 군고구마페이스트가 들어간 고구마라테 신제품이 19일 전국 할리스 커피 매장에서 동시 출시된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무안군·착한농부·신광식품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안군융복합센터에서 생산한 군고구마페이스트 10톤을 경남 김해시 식품기업 신광식품에 납품하면서 탄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구마라테 신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할리스커피에서 선보이게 됐다.
군은 올해 말까지 35톤의 고구마를 가공해 군고구마페이스트를 생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산·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이 전국 프랜차이즈 음료로 확산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거듭나 지역 농가와 기업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무안군은 융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 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가공식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센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가공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IQF(개별급속냉동) 제품과 고구마·단호박 페이스트 등을 가공·생산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융복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사업이 실제 판로와 연결되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가공유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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