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광주캠퍼스, 2026년도 예술영재 교육생 75명 모집
음악·무용·전통예술·융합 등…12월 1~4일 접수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가 2026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예종 광주 캠퍼스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예술 영재 교육생 7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음악(기악·성악·작곡) 31명 △무용(발레) 15명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19명 △융합(영상·멀티미디어) 10명 등이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 인원의 30% 이내에서 별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전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8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로, 재학 중인 학교(대안 교육기관 포함)의 장 또는 지도 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가정 내 학습자는 지원 전공 분야 지도자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예종 광주 캠퍼스는 예술 영재교육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1년 협약을 체결한 뒤 2023년 정식 개원했다.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612㎡(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에는 강당과 음악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무용연희실, 3층은 융합세미나실, 4층에는 150석 규모의 무용실이 설치돼 있다.
광주 캠퍼스는 개원 2년 만에 한예종의 예술 영재 육성 지역 확대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240여 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는 등 호남권 대표 예술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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