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누리상품권' 20% 파격 할인…"지역경제 120억 효과"
김이강 구청장 "소비자·소상공인 함께 웃는 착한경제 조성"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구 골목페이 이벤트'를 단독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며, 지난 10일로 조기 종료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선할인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구는 이번 이벤트에 예산 6억 원을 투입, 예산 소진 시까지 일주일 단위로 6회에 걸쳐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 회차별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광주시의 10% 환급행사와 연계할 경우 소비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 혜택이 유지되는 지방정부가 됐다.
소비자는 서구에서 일주일에 온누리상품권 20만 원을 소비하면 4만 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번 행사로 약 12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정책을 통해 골목경제 회복과 순환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연말 대세일을 진행하는 서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착한경제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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