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무안·목포·신안 해일주의보…"저지대 침수 유의"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8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전남 영암과 무안, 목포, 신안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닌, 바닷물 높이 상승에 따른 특보다.
기상청은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만조시간에 전남 서해안 바닷물 높이가 큰 폭으로 상승,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특보를 발효했다고 설명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목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이 만조 시각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만조시간 이후엔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을 길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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