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전남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체결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혁신 추진

김희수 군수(오른쪽)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남도교육청과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협약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 동안 유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방침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