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에서 같은 국적 동료에 흉기 휘두른 20대 필리핀인 구속

여수해경이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한 선상에서 동료 선원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필리핀 선원을 긴급 체포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선상에서 동일 국적 외국인을 흉기로 찌른 필리핀 국적 20대 A 씨가 구속됐다.

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 중이던 한 자동차운반선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선원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같은 국적의 30대 선원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평소 B 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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