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물 가공업체 화재 인근 공장으로 번져…2명 부상

소방 2시간 만에 큰 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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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6일 오전 3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국동 한 수산물 가공업체와 인근 공장에서 불이 났다.

여수소방서는 소방장비 28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 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시작된 불은 업체 267㎡ 상당을 태우고 인근 그물망 제작 업체 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200㎡ 규모 공장은 전소됐다.

이 불로 인해 업체 관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