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원 "이제는 바꿀 때…군수 선거 출마 고심"
8일 출판기념회에서 입장 밝힐 듯
- 박영래 기자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김보미 전남 강진군의원이 내년 6·3지방선거서 강진군수 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군민께서 '이제는 강진을 바꿔야 한다'며 (강진군수)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강진에는 분명한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를 묻고 싶다"며 "군수로 출마한다는 것은 결국 지금의 강진을 바꾸겠다는 결심이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제는 모두가 일 잘하기 경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중심은 군수가 아니라 군민이어야 한다.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강진, 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깊이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3시 강진음악창작소에서 여는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에서 출마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강진군수 선거에는 강진원 현 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전남도의원, 오병석 전 농식품부 차관보 등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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