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쓰면 300원 돌려준다…광주 동구, 인센티브 지급
환경부 탄소 포인트 예비 참여기업 선정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가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동구는 5일부터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동구라미 온' 포인트 300원을 적립해 준다. 환경부의 탄소 포인트 '예비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시행하는 정책이다.
단 정책 참여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동구 자원순환 애플리케이션 '동구라미 온'을 설치하고 참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2월까지 '동구라미 온'에 최초 가입 시 1500포인트, 월별 상위 이용자 20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매장은 동구라미 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일회용품을 줄이기에 힘쓰겠다"며 "카페와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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