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연결의 정치' 북콘서트… "중앙·지방 정치 잇겠다"

1일 광주 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 박수기 광주시의원(광산5)의 저서 '연결의 정치'(오월숲)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수기 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1일 광주 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 박수기 광주시의원(광산5)의 저서 '연결의 정치'(오월숲)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수기 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박수기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은 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은 저서 '연결의 정치'(오월숲 출판사) 출간을 기념해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민주당 국회의원(박수기 의원 후원회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동료 의원, 지역 인사, 청년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한준호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냈다.

우원식 의장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현장 경험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지방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천형 정치의 표본"이라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도시의 미래와 연결의 정치’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한 대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청년정치, 지역 균형발전, 산업·문화·환경의 연계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민형배 의원은 축사에서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신뢰로 현장을 바꾸는 정치인"이라며 "그의 정치가 보여주는 '연결의 힘'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자와의 대화에 참여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도 "정치는 결국 사람의 일이며, 관계의 예술"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그 본질을 잊지 말자는 시대의 제언"이라고 전했다.

'연결의 정치'는 박 의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 조례 제정, AI 행정 혁신, 청년 유출 대응 정책, 미래 차 산업 거버넌스 구축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경험 등을 담은 것이다.

내년 광산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수기 의원은 "중앙과 지방, 세대와 지역을 잇는 정치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광산의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끊어진 대화와 분절된 제도를 다시 잇는 것이 연결의 정치"라며 "도시의 발전은 기술이 아니라 관계에서 완성된다. 정치의 본질은 사람을 잇는 데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광주의 이야기"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할 때 도시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