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말 타며 힐링"…순천만국가정원 무료 승마체험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열린 도심승마체험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리지 하부 동천변에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승마 체험은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체험비는 없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키 105㎝ 이하, 체중 75㎏ 이상이면 참여가 제한된다.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총 4두의 말을 2두씩 교대 운영한다. 말 관련 국가자격을 갖춘 인력을 포함해 운영상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자원인 정원과 승마를 융합해 동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승마문화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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