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내달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전시·체험 등 52개 프로그램 선보여

지난해 열린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안녕 히어로'의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1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한다.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우리들'이라는 뜻으로, 광주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주체가 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축제다.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가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등 5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단체의 공연·전시·체험 △개막행사 '출발! 아트날라리로~' △폐막행사 '모두의 식탁' △10년 아카이빙 버스 △하루 예술학교 △스탬프투어 '10개의 아트날라리 역을 찾아라' △날라리 드로잉존 등이다.

공연은 타악그룹 얼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시작으로 9개 무대로 펼쳐진다.

전시·체험은 △자연물 레진목걸이 만들기 △광주천을 담은 손수건 만들기 △1월 탄생화 카네이션 압화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등을 테마로 26개 부스로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체험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선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아트날라리는 광주의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쌓아온 10년 발자취를 시민과 공유하는 축제"라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예술시민의 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