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무원 150명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수사 착수

"감사원 적발에도 법적 처분 없어"…고발장 제출
광주경찰청으로 이첩 예정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경찰이 광주광역시청 공무원 150여 명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공무원 150여 명을 사기와 공전자기록위작, 위작공전자기록행사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들어왔다.

고발인은 "공무원 150여 명이 지난 3월 한 달 사이 주말이나 휴일에 허위로 초과 근무를 등록하고 부당 수령한 정황이 감사원에서 적발됐지만 법적 처분을 받지 않았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주말과 휴일에 출근 등록을 한 후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복귀해 퇴근 등록을 하는 수법을 썼다"며 "감사원은 이를 시청 주차장 출차 이력과 대조해 적발했다. 조속히 조사해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법에 따라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조사 인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광주경찰청에 이첩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