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전남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복지부장관 표창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자 선정

최윤희 전남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최윤희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사가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 의료사회복지사는 2019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로 활동했다. 상담·등록 업무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의 지속적 이수로 전문성을 높였다.

최근 3년간 원내·외 캠페인 35회, 지역주민 및 보건의료·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87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키기 위한 제도 확산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만번째 등록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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