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생회복 소비 쿠폰 기한 놓치지 말고 사용하세요"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도민들이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시군과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지역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28일 현재 97%를 넘어섰다.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기한은 31일이다.

지급 수단별 비중은 신용·체크카드 42.8%,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0.1%,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30.5%, 선불카드 16.6%로 나타났다. 지류형 상품권은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민 수요가 높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급률이 높은 상위 6개 시군은 보성(98.3%), 담양(98.1%), 구례(98.1%), 장성(97.7%), 순천(97.7%), 강진(97.6%) 순이다.

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도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누리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지급하는 등 마지막까지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도민이 쿠폰을 적극 사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사용률 제고를 위해 쿠폰 사용 인증 시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반상회, 라디오 방송, 시장·상점가 등에서 소비자단체와 함께 쿠폰 사용 안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서은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도민들께서 남은 금액을 알뜰히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