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전남서 베트남 출국 30대 실종 신고 추가

전남경찰청 전경.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에 거주하는 30대가 베트남 출국 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신변 안전 확인에 나선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30대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캄보디아 출국 이력이 있는 A 씨는 지난달 20일쯤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A 씨가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실종 신고가 들어온 만큼 신변 안전 여부와 범죄 연관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경찰청에는 3건의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올해 6월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는 연락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던 여수 거주 30대 남성 B 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됐다.

B 씨는 캄보디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추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돈을 더 보내달라"는 요청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된 광양 거주 40대 C 씨, 태국으로 출국해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끊긴 여수 거주 30대 D 씨는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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