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해상서 24톤급 어선 전복…8명 모두 구조

25일 오후 5시 24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해상에서 전복된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오후 5시 24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해상에서 전복된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 승선원 8명이 모두 구조됐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해상에서 신안 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 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가용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에 조업 중이던 선박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어선은 침수 후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