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홀로 사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 발의
유경숙 강진군의원 "의료 접근성 향상"
- 박영래 기자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유경숙 의원이 발의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조례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출발부터 귀가까지 동행하고, 이동 보조와 처방 약 수령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경숙 의원은 "이번 조례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진료를 미루던 어르신들이 병원을 더 자주 찾게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 대응과 귀가 확인 등으로 안전까지 챙길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도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기는 따뜻한 복지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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