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문체부 '로컬 100 우수사례' 수상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금남로 일대에서 롯데월드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금남로 일대에서 롯데월드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 우수사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 자원 100개를 선정하고 있다.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충장로·금남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다.

추억과 공유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청년기획단 운영,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참여형 축제 구조를 갖춘다.

충장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지역 정체성을 활용해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축제 방향을 결정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소성을 살린 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