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올 수시모집 경쟁률 15.49대 1…215명 모집에 3331명 지원

'면접 중심' 선발에도 5년 연속 상승세…'교육철학 공감'확산

GIST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된 GIST 정문(지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215명 모집에 3331명이 지원해 1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15명 모집에 2954명 지원, 13.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수시모집의 전형별 경쟁률은 △고른기회전형 22.6대 1(15명 모집, 339명 지원) △특기자전형 17.5대 1(10명 모집, 175명 지원) △학교장추천전형 14.55대 1(40명 모집, 582명 지원) △일반전형 12.64대 1(150명 모집, 1,896명 지원)로, 모든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수정 입학학생처장은 "GIST는 4대 과기원 유일하게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면접 중심 선발'이라는 GIST의 교육철학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0일부터 31일까지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12일 발표한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