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학교서 화재 원인 조사 위해 옮긴 배터리 재발화

연기와 발열 반응 보여 당직자가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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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광주소방학교로 옮겨진 배터리가 다시 불붙었다.

20일 광주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1분쯤 소촌동 광주소방학교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화재 원인 조 사를 위해 소방본부에 보관 중이던 레저용 전기보트 배터리에서 났다. 불이 난 것을 본 당직 근무자가 소화전으로 자체진화했다.

해당 배터리는 증거물 실험 중에 발열 반응을 보여 연기와 열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