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RISE 사업단 선보인 '로봇강아지' 나주영산강축제서 인기

동신대학교 RISE 사업단이 2025 나주 영산강축제에서 로봇강아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동신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동신대학교 RISE 사업단이 2025 나주 영산강축제에서 로봇강아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동신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동신대학교 RISE사업단이 나주 영산강축제서 로봇강아지 등 최신 기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동신대에 따르면 최근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나주영산강축제에 동신대 RISE 사업단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와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는 '온마을GUARD',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RE100'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고령층 돌봄과 디지털 격차 해소, 스마트 농업, 에너지 자립 등 지역사회 과제를 발굴했다.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는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나주 대실마을 지킴이 대실이)'와 3D펜 체험을 운영했다.

여기에 등장한 로봇강아지 '대실이'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이 개소한 대실마을리빙랩에서 스마트 에너지 관리와 주민 안전을 담당하는 '마을강아지'다.

대실이는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AI기술의 주요성을 환기했다.

대실이의 퍼포먼스와 3D펜을 활용한 입체 구조물 제작 체험 등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실이는 관객과 직접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문제 해결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최효승 동신대 RISE사업단장은 "대실이는 앞으로 치매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정서 교감을 제공하고 화재 예방과 보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