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1~24일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 도시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문화제는 '건축 시간과 공간-건축으로 연결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기본 요소인 건축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도시의 역사와 공간을 만들어가는 의미를 조명한다.

문화제 기간 제29회 광주시 건축상,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 다양한 건축 작품 전시가 열린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 사진 공모전 입상작, 국내외 우수건축가의 작품과 모형 전시 등을 진행한다.

광주·전남지역 대학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선보이는 우수작품과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우수 건축자산 건축물도 함께 전시된다.

시민들이 건축 관련 민원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건축 민원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지역 건축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승철 건축경관 과장은 "문화제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는 건축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건축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