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전략본부 첫 회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시가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6/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시가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 전략본부 신설 후 처음 열린 것이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안) 주요 내용 및 보완 필요사항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방향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산업 유치 상황 △기반 시설 확충 방안 등 실·국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한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픈AI-SK 및 블랙록의 투자 발표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은 단군 이래 전라도 천 년 역사에 길이 남을 최대 프로젝트로, 실·국 간 협업과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경제부지사와 기획전략본부를 중심으로 실·국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앙부처 협의와 민간 투자유치 등을 지속 추진해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