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건강주치의 지원센터' 12월 구축…"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17일 '주치의제 시범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사 전경 2025.8.27/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17일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선 이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인하대 교수가 3개월간 진행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방문 진료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1차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북구는 이번 최종보고회 이후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사업 수행 의료기관 모집과 지원 인력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엔 북구 선별진료소 내부 공간에 사업 추진 거점인 '북구형 건강주치의 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선 내년부터 65세 이상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