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남서 열리는 LPGA 대회서 전남 매력 알린다
도, 농수산물·국제행사·관광자원 홍보 예정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해남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세계 30개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프 선수들이 참석한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생중계되며, 가을빛으로 물든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무대 삼아 세계 여자골프의 화려한 축제가 막을 올린다.
대회에는 메이저 2회 우승의 세계랭킹 4위 이민지를 비롯해 고진영·김효주·유해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전한다.
전남도 추천으로 이정은6이 특별 초청 선수로 합류하면서, 해남은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장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투어 프로그램 홍보관 등을 운영해 전남의 농수축산물과 관광자원, 국제행사를 함께 홍보한다.
외국 선수단에는 'K-전남김'을 포함한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선수단 식당 식자재로 제공해 글로벌 무대에서 전남의 맛과 품격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LPGA 대회를 계기로 전남이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고, 남도의 매력이 세계 속에 깊이 각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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