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실종 광주 2명 추가…총 5명 수사 중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지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된 인원이 2명 더 늘었다.

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신고 접수된 30대 남성 2명을 포함해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실종 상태다.

올해 1월 1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 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이날 오전 경찰에 신고 접수됐다.

또래 남성 B 씨 역시 지난달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오후 가족에 의해 신고됐다.

이로써 광주지역에서 캄보디아로 간 뒤 실종된 인원은 20대 3명, 30대 2명 등 총 5명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다"며 "경찰청 국제협력관실(경찰주재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들의 소재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