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전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 평가에서 광주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과 2023년 시범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 본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전국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센터는 2012년 개소 이래 지역 정신건강 거점기관으로 활동하며, 2018년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통합정신 건강증진 사업의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 센터, 그리고 정신건강 유관기관 직원들의 헌신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든든한 정신건강 파트너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