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 수출, 전년비 7.2% 증가…50억8000만 달러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9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50억 8000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37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5%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였다. 수입은 37.9% 증가한 8억 3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 30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 중 수송장비(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 반도체(73.6% 증가), 기계류와 정밀기기(14.3% 증가), 가전제품(7.8% 증가) 등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고무타이어 및 튜브(20.3% 감소)는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대상국 가운데 동남아(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 미국(22.2% 증가), 중남미(62.0% 증가), 유럽연합(30.2% 증가), 중국(45.5% 증가) 등으로 수출은 늘었다.

전남 지역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35억 2000만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29억 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 6000만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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