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염전 근로자 인권 보호·근로환경 개선 방안 모색

염전 근로자 근로실태 조사 중간보고회.(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4/뉴스1
염전 근로자 근로실태 조사 중간보고회.(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염전 근로자 근로 실태 조사 중간 보고회를 열고, 염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영광·신안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전남도 인권위원회, 전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전남연구원은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조사 주요 내용은 △염전 근로자의 취업 경로 △생활 및 근로환경 △임금 지급 실태 △인권 침해 여부 등이다. 현장 중심의 조사 방식으로 근로자 처우 실태를 세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영채 도 해양수산국장은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