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무원 잇단 '가짜 초과근무'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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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박지현 기자 = 광주 공무원들이 거짓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챙겼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연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북구청 6급 공무원 A 씨를 사기,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A 씨가 올해 3월부터 2달간 총 12시간의 근무를 허위로 기록해 수당 15만 원을 챙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A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초과근무 기록 후 근무지를 벗어난 정황을 확인했으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광주 서부경찰서에도 광주시청 공무원 17명의 허위 초과근무 의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시청 공무원 2명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288회에 걸쳐 초과근무 수당 619만 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다.

경찰은 앞서 같은 고발인이 신고한 시청 공무원 15명 사건과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