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장, 학교안전대응위원장에 선임
한국교육문화재단 산하 위원회…학교안전 신속대응체계 구축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교육문화재단은 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재단 산하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교안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17개 시도교육청과 연계하고 악성 민원, 교권침해, 학교폭력, 자살 등 긴급 사안 해결을 위해 30분 내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정착하게 된다.
교사·학부모·교육청 관계자 대상 위기대응 연수를 운영하며 위기학생 통합지원센터 및 청소년 위기대응 전문가 양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30여년간 교육현장에서 보여준 학생 생활지도와 위기대응 정책의 선구적 업적, 그리고 학교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헌신적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건 한국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박주정 위원장은 학교현장과 정책현장을 모두 경험한 '교육의 실무형 리더'"라며 "부르미 위원회를 통해 학교안전 대응체계가 전국으로 확산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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