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술마시고 빗길 고속도로 달리다 중앙분리대 '쾅'…다중 추돌
- 이승현 기자

(광양=뉴스1) 이승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술을 마시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방면 23㎞ 지점에서 외제차를 운전하던 30대 후반 여성 A 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 씨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조사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