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광주·전남 최대 100㎜ 많은 비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광주·전남에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전날 하루 강수량은 전남 화순 이양이 107.0㎜로 가장 많았다.

여수 백야 105.0㎜, 보성 벌교 103.5㎜, 나주 다도 95.0㎜, 고흥 91.8㎜, 광주 광산 89.0㎜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당 강수량은 여수 거문도 30.5㎜, 해남 북일 23.0㎜, 진도 상조도 18.5㎜, 광주 남구 11.0㎜ 등을 기록했다.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하면서 전남을 오가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지만 4일 오전 8시 기준 정상 운항 중이다.

이날은 산발적으로 5㎜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리고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아침 11~17도, 낮 23~25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