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청-광주시 '빛고을 JOB 페스티벌' 개최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쉬었음'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빛고을 JOB 페스티벌'이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빛고을 JOB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광주고용청과 시, 5개 자치구 등이 협력해 개최한 이 행사엔 한국폴리텍V대와 전남대·조선대 등 지역 내 7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새일센터, 중장년센터 등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는 사전 등록 1주일 만에 1000여 명이 신청했고, 1대 1 취업 컨설팅과 채용설명회·현직자 특강 등 부대행사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또 행사엔 광주지역 주력산업인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사회서비스' '인공지능' '광산업 에너지' 등 5개 업종을 테마로 코비코와 광주교통공사 등 9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387명을 채용하기 위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방송, 캠코, 무역협회, 이스트소프트의 현직자가 운영하는 채용설명관, 개인별 1대 1 이력서·자소서 등 취업 컨설팅관과 청년·중장년·여성 맞춤형 고용정책 홍보관엔 3000여 명의 청년 등 구직자가 다녀갔다.
자가 진단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부의 일자리 정책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JOB 스토리 24'란 편의점 컨셉의 체험형 팝업 스토어도 운영됐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 청년에게 당당히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해 지역 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구직 청년에게 상식적이고 안전한 일터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고용24'에서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또 행사 참여 기업과 청년 등 구직자들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광주고용복지플러스(+) 센터에선 매주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