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자살신고 현장 대응 협업체계 강화…합동 전문화 교육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9일 빛고을홀에서 '정신응급 유관기관 합동 전문화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30/뉴스1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9일 빛고을홀에서 '정신응급 유관기관 합동 전문화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30/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이 자살신고 현장 대응과 관련 유관기관 합동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3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홀에서 열린 교육에는 경찰과 광주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14개 현장 대응기관 1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치안 상황과 시대 흐름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자살 등 112신고 시 현장 개입 요령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재현, 직접 참여하는 시뮬레이션으로 교육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자살 신고 등 현장 대응은 경찰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 기관의 한 차원 높은 협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현장에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