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호텔 여수 오동재·영암 영산재, 추석 예약 조기 마감

전남개발공사, 추석 투숙객에 떡·식혜 제공

여수 오동재 전경.(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한옥 호텔 '오동재'(전남 여수)와 '영산재'(영암)의 추석 연휴 객실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26일 전남개발공사가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한옥 호텔은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편의성을 갖춰 남도의 풍광과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공사는 이들 한옥 호텔의 이번 연휴 기간 예약이 빠르게 마감돼 예약 대기 문의가 지속되는 등 귀성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 오동재는 전 객실에서 오동도의 일출과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공사는 추석 전날과 당일 투숙객들에겐 떡과 식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한옥 호텔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