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돌아갈 길 2분 만에"…강진만 횡단 교량 건설
이르면 2028년 착공…물류비 절감·관광 활성화 기대
- 박영래 기자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만을 횡단하는 교량 건설공사가 이르면 2028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이 건설되면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단 2분이면 갈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함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만 횡단교 건설은 강진을 필두로 전남 중남부권의 새로운 교통거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도와 강진군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정책 비전투어 차 강진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교량 건설을 건의했고 김 지사가 화답하면서 사업에는 속도가 붙었다.
전남도와 강진군이 사업비를 절반씩 분담하는 것으로 약속했고, 김 지사는 전남도와 강진군이 연내 MOU를 체결할 것을 지시했다.
MOU가 체결되면 내년에 행정절차와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8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강진만을 중심으로 지역과 교통이 동과 서로 나뉘어져 있어 물류비용 같은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주민의 이동 편리성, 관광의 연결성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 신전면에서 마량면까지 30분 이상 걸리는데 횡단교가 건설되면 단 2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 서남권 관광 활성화, 해남과 마량을 오가는 단축도로 구축, 새로운 강진만 순환도로 건설 등을 통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 횡단교 건설 가시화를 통해 강진은 물류,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고 미래성장 발전을 더욱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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