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 최대 볼거리 '퍼레이드' 이틀간 진행
국내 유수 테마파크 퍼레이드팀 초청
피날레 퍼포먼스서 내년 축제 주제 공개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최대 볼거리인 퍼레이드가 이틀간 펼쳐진다.
24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닷새간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퍼레이드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축제 기간 하루만 진행했던 퍼레이드를 18일과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선보인다.
퍼레이드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7시부터 금남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 구간에서 기획 초청 퍼레이드가 열린다.
국내 유수 테마파크 퍼레이드팀 등 6~7개 팀을 초청해 광주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민 등이 탑승한 트롤리버스를 시작으로 테마파크 마스코트, 충장축제 캐릭터인 충장프렌즈 등이 뒤를 잇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리의 악사들, ET 청소년 야구단 등이 동참한다.
행사 말미에는 테마파크 퍼레이드팀이 4회에 걸쳐 55분가량 거리공연을 펼치고 불꽃쇼도 어우러진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6시부터는 공모를 거쳐 올라온 전국 15개 단체가 치어리딩, 부채춤, 퓨전 사물놀이, 특공무술 등을 선보이는 경연 퍼레이드가 1시간 30분 동안 마련된다.
이후에는 동구 13개동 주민들이 '국내외 동화'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모든 퍼레이드가 끝나면 무대 조형물이었던 큰 투명 방울을 활용한 행진이 이뤄진다.
피날레 퍼포먼스로는 5·18민주광장에서 파이어 드론쇼를 통해 내년 축제 주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욱 광주 충장축제 총감독은 "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충장축제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틀간 퍼레이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쇼에서는 만화 주제가를 부른 정여진과 가수 김광진, 장윤정,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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