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국가유산 야행'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

광주 동구 국가유산 야행의 모습.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동구 국가유산 야행의 모습.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유산 야행'이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옛 전남도청 본관과 광주읍성유허 등에서 지난 2017년부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를 국비 1억 4600만 원을 확보한 동구는 내년 '빛의 읍성'을 주제로 고려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연대기를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광주 동구만의 역사·문화자원이 가진 가치와 힘을 활용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