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26∼27일 청춘빛포차광장서 청년축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춘 빛 포차 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 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 청년 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청년 주간을 운영,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우리의 목소리, 지금 업로드 중'을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크북크 북앤토크 △강윤성 감독과 함께하는 씬(scene)나는 청년 토크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K-POP ScreaM) △청년 강연대회인 영보이스(Young Voice) △슈퍼 명창가요제 등이다.

이슬아 작가의 북앤토크와 연계한 '독립서점 플리마켓', 광주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광주 청년 정책 부스', 광주 공공 외교단과 연계한 '세계국가 홍보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빛포차 오락실', '펀칭 스탬프 투어'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여도도 높인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 청년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