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맞아 제철소 협력사 구매대금 4천억 조기 지급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는 추석을 맞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협력사·공급사 등 거래기업의 명절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40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는 거래 기업의 자금 소요가 명절 전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급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 대금을 매일 지급한다.

이에 따라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설비 자재 구매 대금, 원료비, 공사비 대금은 매일 지급하고,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이 기간 매일 지급할 방침이다.

최근 관세 부과와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선제적으로 거래기업 대상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철강 불황,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거래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