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까지 잦은 가을비…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가을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5.9.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가을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5.9.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이번 주 잦은 가을비가 내린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에 비가 시작된다.

비는 점차 광주·전남으로 확대돼 25일까지 30~80㎜, 전남 북서부에는 1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5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린다.

금요일인 26일을 비롯해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온은 아침 20~24도, 낮 27~30도로 평년보다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잦은 비 소식이 있으니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라가사와 제19호 태풍 너구리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