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쿠폰 10만원에 지원금 10만원 더…화순군 동시 지급

22일부터 신청

구복규 화순군수.(화순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체적인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 원을 동시에 지급한다.

화순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7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세대별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고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 원도 같은 기간에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어울림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으로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신청 기간이 동일한 만큼, 군민들이 한 번에 신청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며, 혼잡에 대비해 화순읍 접수처 4개소에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8일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