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광역위생매립장 우회도로 개설 촉구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의회가 광역위생매립장 인근 폐기물 운송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 약속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남구의회는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소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역위생매립장 우회도로 신설 약속 조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시설 인근 효천지구 주민들은 악취와 분진, 교통 혼잡 등의 불편을 호소해 왔다. 2016년부터 민원이 지속되자 남구가 광주시에 우회도로 신설을 건의했다.
노 의원은 "2021년에는 시가 전액 예산을 부담하는 방식까지 합의됐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토부 반려 등으로 4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구의회는 수목원 내부 관리도로 활용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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