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영해 시작 섬 청년 시선으로 기록한 프로그램 방영
- 전원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목포MBC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해의 시작점이 되는 섬들을 청년들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특집 프로그램 '어영차바다야 청년, 영해기점에 서다'를 제작·방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은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이번 특집에서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백령도, 거문도, 안마도·송이도, 가거도, 울릉도·독도 등 5곳의 영해기점을 찾아 각 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그 가치를 숏폼·웹진 등 다양한 SNS 콘텐츠로 기록하는 과정을 담는다.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방송은 물론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섬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공유된다.
특히 백령도 편에서는 청년들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희생을 기리고, 6·25 전쟁 이후 북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섬의 역사를 되새긴다.
목포MBC 편성제작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영토의 시작점이 되는 섬들을 청년의 시선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이번 특집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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