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19일 식품업소 200곳 위생 점검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위생 점검.(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위생 점검.(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 취급 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 방문의 해'와 함께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위생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 불시 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조리 기구 청결 관리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등 위생관리 전반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체육시설·캠핑장·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디저트 카페를 집중 점검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