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소멸 위기 막을 적기"…김문수 전남도의원, 선제 대응 촉구

인구 감소·고령화 위기 대응에 과감한 정책 필요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이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9일 개최된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국토외곽 먼섬'에 대한 도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

전남에 속한 2165개의 섬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시행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섬별 맞춤형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기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확충 △청정자원 기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의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먼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산업과 관광, 스마트섬 조성 등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업·어업·생태자원을 연계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원격의료, 소형공항, 접안시설 보강 등 기반시설 확충과 초고속 인터넷·공공 와이파이·AI 기반 스마트섬 기술 도입으로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먼섬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도적 장치"라며 "지금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과감한 정책 추진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