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광주 적십자 무료급식소 운영 재개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봉사관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가 9일 정식 운영을 재개했다.
광주 북구 임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는 지난 4월 개소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취약계층 250명에게 중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7월 여름 집중호우로 봉사관이 침수돼 8월 한 달간 운영이 중단됐다.
시설 정비를 마친 뒤 2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상화됐다.
재개 첫날에는 남구 봉선동 중식당 '모노바스' 직원들이 짜장면 320인분을 조리해 배식에 참여했다. 오는 12일에는 완도군협의회 봉사원들이 전복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급식소는 후원자 명패를 부착하는 '도네이션월'을 운영하며 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war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