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9일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김경수 위원장 초청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 화두, 구체적 해법 찾는다

목포대 2025 제1회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 (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9일 도림 캠퍼스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홀에서 '2025 제1회 글로컬 대학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화두로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풀어낸다.

콘서트는 '청년이 바꾸는 지방시대: 광주·전남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강연, 대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허연주 목포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취업과 주거, 아동과 돌봄, 문화와 안전 같은 생활 인프라에서부터 전남형 산업·교육·정주 전략이 어떻게 '떠나지 않는 선택'을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 해법을 찾는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정책 구호보다 청년의 일상에 닿는 언어로 '균형성장'을 다시 설명하는 자리"라며 "대학 강당을 토론의 장으로 바꾸고 방송을 통해 논의를 지역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문학 콘서트는 '대학–지역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연간 기획으로, 지난해 황지우 시인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황석영 소설가 등이 함께했다.

hancut01@news1.kr